제 목 사교육비 부담에 ‘홈스쿨링 상품’ 인기 조회수 5486
(서울=뉴스와이어) 2009년 05월 26일 -- 불황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학원이나 방문학습 등을 대체할 수 있는 ‘홈스쿨링 상품’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.

GS홈쇼핑(대표 허태수, www.gseshop.co.kr)에서는 올 들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학습교재나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면서 학교 교육을 보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과연계도서 등 홈스쿨링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0% 성장했다.

2007년 교육상품 전체 매출의 29%에 불과했던 홈스쿨링 상품은 2008년 44%로 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70%를 육박하고 있다. 매출 규모는 200억원에 달한다. 반면 주력상품이었던 근현대문학 등 창작문고와 위인전, 유아동 그림책 등 단순 도서전집은 비중이 크게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.

TV홈쇼핑의 학습 연관성이 낮은 도서전집 일색에서 학습 연관 효과가 큰 홈스쿨링 관련 상품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것.

GS홈쇼핑 교육레포츠팀 공보성 차장은 “불황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홈스쿨링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”면서 “홈쇼핑 상품은 시중 판매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과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”고 설명했다.

이렇게 홈스쿨링 상품이 불황기 효도상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다 보니 GS홈쇼핑은관련 상품의 편성회수를 주 1회에서 2~3회로 늘렸다. 방송 시간도 대부분 오전 황금시간 대에 배치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들도 볼 수 있게 저녁 시간대나 공휴일 편성도 늘리고 있다.

홈스쿨링 상품은 매출도 높다. 1회 방송에 평균 2000~3000 명의 학부모가 주문전화를 걸어 3~4억원의 매출을 거뜬히 올리고 있다.

최근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‘삼성 주니어 필독선 100권’(29만9000원)은 대표적인 교과 연계 도서다.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이 125편, 사회, 과학 등 주요 과목 연계 고전이 31편 실리는 등 국어, 문학, 사회, 윤리, 과학 등 중고교 교과서 수록 작품들로 전집을 꾸몄다. 교과서 부족 부분을 위한 전문을 수록하고 작가와 작품 심화 해설 등이 있어 선행 학습은 물론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된 폭넓은 지식을 갖출 수 있어서 국제중, 특목고 입시에 대비하려는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. 지난 5월12일(화) 2시간 방송으로 10억원의 매출을 넘어섰다.

‘아이챌린지’(12개월 32만4000원)는 취학 전 아동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엄마표 교육 프로그램이다. 매월 연령에 맞춘 2~3권의 교재와 DVD, 교육용 완구 등을 보내준다. 부모와 함께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해 값비싼 영유아 방문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. 신용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면 월 3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이용할 수 있어 1시간 방송에 최대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.

이보영 영어명작 수업’(17만9000원)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엄마와 함께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든 상품. 피노키오(Pinocchio), 인어공주(The Little Mermaid), 어린왕자(The Little Prince) 등 총 32권의 영어 명작동화와 오디오 CD 32장 등으로 구성된다. 동화책을 보면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하고 이보영씨의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효과적인 엄마표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.

‘깜빡이 학습기’로 잘 알려진 ‘보카마스터 GP2X’(36만원)도 불황에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학습연관상품이다. 액정 화면에 원어민 발음과 영어 단어를 함께 보여주고 이어 한글로 된 의미를 보여주는 것을 반복하면서 단시간에 많은 영어 단어를 암기할 수 있게 도와준다. 런칭 3개월만에 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초히트를 기록하고 있다.

한편, 홈스쿨링 상품이 인기를 얻자 이들 상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‘가이드북’이 강화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하다. 전문교사 대신 부모가 지도하거나 아이들 스스로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상품을 기획하거나 방송을 진행할 때 가이드북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. 자석 교구 ‘짐보리 맥포머스’의 경우 아이들을 위한 만화 가이드북과 부모용 가이드북을 각각 제공하고 교과서 어느 부분과 연계가 되는지를 표시하고 있으며 ‘아이챌린지’는 매달 부모활용책을 동봉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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